"ING생명, 안정적 실적 흐름 이어질 것"
"ING생명, 안정적 실적 흐름 이어질 것"
  • 황 양택
  • 승인 2018.05.15 17:27
  • 수정 2018.05.15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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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이 1분기에 순이익 8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대해 KB증권은 안정적 실적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은 15일 "ING생명은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유입에 따른 위험손해율 개선,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투자이익률 개선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00%대까지 높아졌던 지급여력비율(RBC)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져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도 파악했다.

ING생명의 RBC비율은 1분기 말 기준 441%로서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금리 상승 가능성과 높은 배당성향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KB증권은 예상했다.

배당주 관점의 투자매력도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됐다.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배당성향(57.8%) 가정 시, 중간 주당배당금(DPS)은 700원(배당수익률 1.6%), 연말 DPS는 1700원(배당수익률 3.8%) 수준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최대주주 변경 여부가 가시화될 경우 배당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ING생명의 2018년 영업이익을 3529억원, 순이익은 3603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수입보험료는 3.1조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사망 담보 위주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건강 담보 상품 강화에 대한 모습이 보이고 있어 위험손해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투자포인트로는 2018년 중 배당수익률 5.7%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201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BR) 1.0배의 밸류에이션 매력, RBC 441%의 자본비율 등으로 꼽았다.

또 현대차투자증권은 "ING생명이 손해율 상승 보험손익은 감소했으나 투자손익 성장과 책임준비금전입액의 큰 감소로 호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업계 수위권의 자본비율과 차별화된 보험설계사(FC) 육성전략을 기반으로 한 성장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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