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20대 국회 후반기가 개원하면서 "국회의장과 부의장단을 선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입법부가 본격 가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반기 국회는 대립과 갈등, 식물국회, 방탄국회의 연속이었다"며 "후반기 국회는 180도 달라져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 상임위 정수 조정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조속히 매듭짓고 예정대로 다음 주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후반기 국회는 일하는 국회, 민생의 국회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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