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오는 28일 필리핀 팔라완 신규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28일부터 인천-팔라완 주7회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운항스케줄은 인천-팔라완 출국편(ZE571)이 오후 8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오전 12시5분 팔라완에 도착한다. 귀국편(ZE572)은 현지시간 기준 오전 1시35분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에 오전 7시10분 도착한다.
현재 인천-팔라완 노선은 현재 외항사(필리핀항공) 단독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지만 동계스케줄부터 운휴 예정으로, 이스타항공 단독노선으로 운항하게 된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한층 더 편리하고 실용적인 팔라완 항공여행이 가능하게 된다.
팔라완은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필리핀 노선이다. 팔라완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잘 알려진 세부, 보라카이처럼 이미 관광지화돼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곳과 달리 ‘필리핀의 최후의 개척지’, ‘숨겨진 지상낙원’이라고 불린다. 유럽에선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필리핀 서남단에 위치한 팔라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10여개의 아름다운 무인도를 즐길 수 있는 혼다베이 호핑투어 및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즐길 거리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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