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업계가 여성 기업가를 위한 판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마트(대표 김종인)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송파구와 이달 18~21일 롯데마트 잠실점 외곽 행사장에서 '롯데마트 여움 브랜드전'을 연다.
이번 브랜드전은 여성 CEO 기업 우수 생산 상품 판로 지원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여움 회원사 20여곳 신선식품·주방용품·가공식품·H&B 상품 15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대표 임일순)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자사 영통점 3층 이벤트홀에서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여성기업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우먼스 굿마켓'을 연다.
'우먼스 굿마켓'은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마련한 일종의 '무상 팝업스토어'다. 참여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석달간 판매수수료를 내지 않고 대형마트에서 자사 제품을 자유롭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및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 9개 여성기업이 참여한다. '키즈웍' 유아 수제화, '그레이스돌' 구체관절인형, '율립' 립스틱, '아퀼라' 유아용 드론, '라라허밍' 앞치마 등 주부 육아와 가사를 돕는 독특한 아이템을 위주로 선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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