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근로자 복지서비스’ 도입…건설업계 일자리 창출 기대
LH, ‘건설근로자 복지서비스’ 도입…건설업계 일자리 창출 기대
  • 신 준혁 기자
  • 승인 2018.12.11 12:32
  • 수정 2018.12.11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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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 복지시설물 개선 및 고용·복지 여건 개선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국내 최초의 건설근로자 복지 개선대책인 ‘LH 맞춤형 건설근로자 복지 개선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건설산업의 열악한 근무여건, 업무대비 낮은 임금체계 등을 개선하고 부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LH는 건설근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시공품질 향상 및 하자저감을 위한 고용안정성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LH는 건설근로자 복지시설물과 건설현장 근무여건을 개선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LH는 건설현장에서 일정기간 근로한 내국인 및 청년층 건설근로자에게 장기근로 장려금과 청년층 취업성공 격려금을 지급해 건설산업분야 취업을 유도하고 근로 연속성을 확보해 근로자 숙련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을 하나의 동일 사업장으로 묶어 LH의 건설현장에서 일정기간 근로한 건설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 근로관리시스템'을 활용한다. 장기근로 장려금은 누적 근무일 기준 252일 마다 100만원을 지급하고, 청년층 취업성공 격려금은 누적 근무일 기준 252일 근무 시 1회에 한해 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밖에 건설현장 내 흩어져 있는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복지시설을 통합 관리하고 냉·난방시설과 내부 마감재 수준을 개선해 건설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기본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LH는 관련 기준 개정이 완료되면 단지개발사업 등 토목 건설현장을 포함한 모든 현장의 신규 발주공사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택 건설현장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대책으로 고용과 복지가 함께 있는 LH 맞춤형 건설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국인·청년층의 건설산업분야 유입 및 숙련도 제고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 국내 최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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