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10만5000여명(2018년 6월 기준)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다방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O2O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 출시 2년만에 회원 3만8000여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방은 지난 2016년 12월 공인중개사 전용 앤인 다방프로를 출시했다. 다방프로는 매물 등록, 광고 진행, 고객 응대, 직원관리 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방 측은 다방프로 출시 전 다방앱에는 한달 평균 15만여 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됐지만, 출시 후 월평균 35만여 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매물 등록 건수가 약 2배 상승한 수치다. 다방프로에 2년간 등록된 누적 매물 수만 700만여 건이 넘는다.

현재까지 다방프로의 누적 방문 수는 1500만이다. 이 가운데 60%가 남성이며 25-35세 공인중개사의 이용률이 약 3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다방은 다방프로 공인중개사 회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SK C&C, 법무법인 한결과 협력해 지난 9월부터 부동산 거래 안전성을 높여주는 'AI 부동산 권리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다방프로는 업계 최초 공인중개사 전용 플랫폼으로, 중개 업무의 시간 및 공간 제약을 해소해 부동산 업무 혁신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임차인을 위한 다방, 임대인을 위한 방주인 등 관련 서비스와의 상생 전략으로 부동산 거래 전문성과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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