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산업이 경제의 활력과 체질을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혁신성장, ▲소비자 중심의 금융혁신 및 금융 포용성 강화, ▲공정한 금융질서 구축 등의 주안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데 금융이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긴급 유동성 지원, 보증 확대 등 기존의 정책수단을 십분 활용하여, 전통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산업구조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해 성과에 대해, "전통 주력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긴급 유동성 지원 및 보증을 확대하고,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민간자금도 이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논의 시작 후 10여년 만에 금융그룹 통합감독이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강화하는 등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걸음마를 내딛은 것은 것 역시 지난해의 의미있는 변화 중 하나로 꼽았다.
올해 정책 방향에 있어, 그는 지난해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함으로써, 혁신기업들이 창업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험·혁신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긴급 유동성 지원, 보증 확대 등 기존의 정책수단을 십분 활용하여, 전통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게 그의 구상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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