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해외 매출 증가 소식에 주가도 강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자사의 MMORPG 게임의 해외 매출 증가 소식에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엠게임은 7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 이상 급등중이다.

엠게임은 7일 자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미국, 터키 지역에서 지난 1월 22일 신규 서버 오픈 당일 현지 일매출 6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픈 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10일 간 누적 매출은 2018년 한달 평균 누적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 2월에 들어서도 지난 6일까지의 평균 일매출이 지난해 평균 일매출의 2배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매출뿐 아니라 동시접속자도 최고 5만명을 넘어서며 미국, 터키 서비스가 시작된 2004년 초창기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 같이 매출과 동시접속자가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에 대해 미국, 터키 지역 퍼블리셔인 게임카페서비스(Game Café Services, INC)는 터키의 방학 시즌에 맞춘 신규 서버 오픈 일정과 지하철 광고, 바이럴 마케팅, 온라인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 것이 유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한편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미국, 터키 ’나이트 온라인’의 좋은 수치들은 단기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며, “지난 1월 북미, 유럽 서비스 재계약도 이러한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대폭 높아진 수익 분배 조건으로 체결해, 나이트 온라인 전체 매출의 80%에 달하는 북미, 터키 로열티 수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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