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업계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행사가 한창이다. 마트업계는 20일까지 행사를 열고 피땅콩과 호두 등 부럼과 영양곡과 나물류 등을 할인판매한다.
이마트는 20일까지 '대보름 먹거리 페스티벌'을 열고 부럼·나물·영양곡 35종을 10~33% 할인한다. 평소 취급하지 않던 겉껍질까지 까먹는 '피땅콩' 국산 부럼 땅콩 등을 주요 상품으로 판매한다. 부럼은 모두 7종이다. 국산 부럼땅콩(300g·8880원) , 국산 부럼호두(120g·5880원) 등이다. 서리태·팥·차좁쌀(각 650g·각 8990원) 등 영양곡류도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기획·판매한다.
홈플러스도 20일까지 '정월대보름 특별전'을 열고 호두·땅콩·오곡밥 재료 등을 특가 판매한다. 국산 피땅콩(230g), 미국산 피호두(400g)는 각각 4990원이다. 오곡밥(1.5kg) 9990원, 건토란대·건고구마순·건곤드레 등 80~120g 각 399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밤(국산·700g) 3900원, 피호두(미국산·240g) 4280원, 피땅콩(국산·200g) 5980원, '부럼혼합세트'(335g)는 8400원에 판매한다. '대보름 오곡밥'(400g) 5000원, '대보름 9찬 나물세트'(1팩) 9900원, 건호박과 건취나물, 건곤드레 등 '10가지 건나물'(1봉)은 3280원이다.
한편 농협하나로마트도 정월대보름 맞이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20일까지 전국 500여개 점포에서 무·배추·양파·대파·양배추 등 겨울 채소류와 만감류 7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GS리테일 모바일 쇼핑몰 GS프레시에서는 19일까지 1인 가구용 고사리·도라지·취나물 구성의 '삼색나물세트'와 호두·땅콩·밤 '부럼세트' 등 간편 소포장 상품을 취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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