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29일까지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 공모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은 여성이용시설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 공모를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교육장·상담실·휴게실 등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리모델링과 함께 가구·냉난방기·스크린 빔·음향기기 도입 등 기관 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공모와 심사를 통해 5월에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과 공간 부족으로 창고처럼 사용하던 상담실, 낡은 화장실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여성'과 '건축' 관련 전문 컨설턴트와 공간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한 사후관리를 위해 정리수납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이 정리수납 전문가가 돼 시설 서류와 집기류를 쾌적하게 정리하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공간문화개선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 단체는 이달 29일 오후 5시까지 지원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나 우편 접수(또는 방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05년 시작해 올해 15년째인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전국 196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 공간이 변화됐다. 개선 후 이용자와 기관 직원 대상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는 약 98%로 나타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이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