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꿈키움아카데미' 올해 133명 선발...'고용취약층 청년 자립' 지원 확대
CJ, '꿈키움아카데미' 올해 133명 선발...'고용취약층 청년 자립' 지원 확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3.21 09:44
  • 수정 2019.03.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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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그룹]
[사진=CJ그룹]

CJ그룹이 고용취약층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 

CJ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입학생, CJ그룹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CJ는 올해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선발 인원을 확대해 요리  부문(단체급식∙커피∙베이커리) 63명, 푸드서비스 부문(골프장&컨세션) 60명, CJ푸드빌 생산전문가 과정 10명 등 모두 133명을 선발한다.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올해 첫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모집에서는 요리 부문 27명과 푸드서비스 부문 30명을 선발했다. 

2017년 시작한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는 고용취약계층 청년들을 선발해 외식·서비스업 등 CJ그룹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전문적인 취업교육을 받을 수 없는 만 18~24세 청년들이 대상이다. 약 5개월간 전문 교육과 채용 과정을 거쳐 CJ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CJ도너스캠프는 지원해왔던 공부방 아동들이 성장해 자립할 시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청년들의 자립 지원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지금까지 요리∙푸드서비스∙생산전문가 등 부문에서 모두 145명이 선발돼 직업 교육을 받았다. 이 가운데 93명이 교육 수료 후 CJ푸드빌∙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계열사에 취업, 취업률 약 65%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 내용도 강화해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매장운영 등 기존 직무교육 이외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인성교육 커리큘럼도 추가할 예정이다. 스타 셰프나 업계 전문가 멘토링도 계속 지원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강조해 온 '교육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된다'는 철학에 따라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의 목표"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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