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헤파빅-진’, 유럽간학회 국제 학술대회 최우수 발표 선정
GC녹십자 ‘헤파빅-진’, 유럽간학회 국제 학술대회 최우수 발표 선정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04.15 15:20
  • 수정 2019.04.15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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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통한 유효성 결과 발표…만성 B형 간염 완치 가능성 주목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ILC 2019)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ILC 2019)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연구가 유럽에서 주목받았다.

GC녹십자가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 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ILC 2019)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럽간학회 국제 학술대회는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행사로, 소화기학, 외과학, 세포생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자료를 공유한다.

GC녹십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가 최우수 발표(Best of ILC 2019)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헤파빅-진’의 임상 2상이 개시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헤파빅-진’의 개발을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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