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사장 이인기)는 지난 14일 다애다문화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NH농협은행 본사에 방문해 한국어 교육 후원에 감사함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깜짝 방문은 다애다문화학교에서 NH농협카드의 교육사업 후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오카리나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직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NH농협카드는 다문화가정 학생 등 언어적 어려움으로 일반 교육과정 이수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16년부터 다애다문화학교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했다. 누적 후원금액은 9000만원에 달하며 전달된 후원금은 한국어교육지원, 한국문화체험교육지원, 학교운영비지원 등에 사용됐다.
NH농협카드는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상급학교에 진학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농협카드를 방문한 한산드라 학생은 “한국어문화체험과 국토순례 등을 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NH농협카드에 감사하다”며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어른이 되면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멋진 리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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