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Sonangol)'이 발주한 드릴십 2호선을 '소난골 쿠엔겔라(SONANGOL QUENGUELA)'로 명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드릴십 2호선 명명식에는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소난골 이사회 멤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모로는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인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Albina Assis Africano) 여사가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두번째 드릴십을 수주 후 6년만에 최종 인도, 약 4800억원 상당의 인도대금을 수령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차질 없이 최종 인도를 완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 미인도 해양프로젝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드릴십은 최종 마무리 작업 후 다음달 말 출항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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