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7일 본점 '리빙관' 리뉴얼 그랜드 오픈
롯데百, 27일 본점 '리빙관' 리뉴얼 그랜드 오픈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27 05:17
  • 수정 2019.09.27 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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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대대적으로 본점을 리뉴얼 중인 가운데 주방, 가전·식기 등 전 카테고리 매장 재단장을 모두 끝낸 본점 리빙관을 27일 그랜드 오픈한다,

리빙관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돌입, 본점 리뉴얼 첫 삽을 떴다. 올해 1월 24일 주방에 이어 4월 5일 가전·식기, 7월 5일 가구·홈데코 매장 리뉴얼을 마치고 차례로 재개장했다. 이제 이날 '취미 가전·가구' 매장 리뉴얼 오픈과 함께 새로운 리빙관을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날 리빙관 그랜드 오픈에 맞춰 선보이는 '취미 가전·가구' 매장은 변화하는 고객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매장을 구성했다. 

'취미 가전·가구' 카테고리 대표 매장으로는 취미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하이엔드 오디오를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 공간 '오드(ODE)'를 선보인다. 해당 매장에서는 독일 유명 오디오 '버메스터 페이즈(Burmester Phase3)' 4339만원, 프랑스 고성능 스피커 '드비알레 팬텀 골드'는 439만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유명 디자이너 리빙 아이템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살롱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공간 '이도 아뜰리에'도 마련했다. 국내 유명 공예 작가가 디자인한 인테리어 소품·테이블웨어·가구·패션잡화 등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한 매장 내 살롱 콘셉트 카페가 마련돼 작품을 즐기고 여러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외 최근 유튜브 등 영향으로 개인 방송 입문 고객도 고려해 카메라와 1인 방송장비 전문 브랜드 '유쾌한 생각'이 백화점 처음 입점한다. 방송 장비를 비롯해 조명, 삼각대, 반사판 등 1인 방송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구비해 판매하며 전문 유튜버들이 활용하는 장비들로 구성한 스튜디오존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리빙관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 개그맨 정종철 씨 1인 방송 전문 매장 '유쾌한 생각' 방문에 이어 28일에는 탤런트 이서진 씨 '자코모' 매장 팬미팅, 내달 11일에는 배우 이정재 씨 팬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본점 리빙관을 방문해 경품 추첨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노트 10+'를 각각 1명씩 증정한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완전히 탈바꿈한 본점 리빙관은 이색적인 리빙 아이템을 찾는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매장"이라며 "식품관, 여성·남성관, 해외패션관 등 차례로 진행될 리뉴얼 작업을 통해 롯데백화점 본점은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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