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서브큐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냉동베이커리 상품을 활용한 시연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서울 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차, 베이커리 관련 산업 전시회다. 지난해 약 40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약 15만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서브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위스 냉동베이커리 브랜드 '히스탕(Hiestand)'을 신규 론칭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히스탕은 유럽 냉동베이커리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세계 최초로 RTB(Ready to Bake) 크로와상을 개발한 회사다.
서브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 생산한 냉동베이커리를 비롯해 ▲정통 유럽식 빵 브랜드 히스탕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Coup de pates)' ▲정통 덴마크 데니쉬 브랜드 '메테 뭉크(Mette Munk)'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티스 스펑크마이어(Otis Spunkmeyer)' 등 독점 수입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서브큐는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랑스 페이스트리 명장 파스칼 리오(Pascal Rio) 셰프와 서브큐 소속 제과제빵 기능장은 냉동베이커리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페이스트리 응용 레시피 등을 선보인다.
3일차엔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가 명란바게트, 갈릭 크로와상 등을 시연한다. 홍신애 씨는 메뉴 개발, 매장 컨셉 등 베이커리를 직접 운영하며 얻은 비즈니스 노하우를 주제로 토크쇼도 함께 진행한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냉동 상태로 유통, 보관하다 먹기 직전 조리하는 냉동베이커리가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서브큐는 냉동베이커리를 통한 패스트 프리미엄을 실현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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