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대표 손영식)은 미래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해 서초문화재단에 클래식 영재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초문화재단에서 진행된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희재 신세계면세점 인사담당, 박동호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신세계면세점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7월 서초구 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악 레슨 기회를 제공하는 '서초 스트링 아카데미'를 후원하기도 했다.
'서초 스트링 아카데미'는 오디션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개인 레슨과 실내악 레슨, 마스터 클래스, 발표회 기회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면세점과 서초문화재단이 뜻을 같이 해 고안한 이래 내년에도 새로운 학생을 선발해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처럼 문화 예술 인재양성을 후원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CSR 팀장은 "신세계면세점은 서초구 문화예술교육 사업 후원뿐만 아니라 인천시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 중구 영종점 개관 지원, 인천시 피아노 영재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따듯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신세계디에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 회사 매칭금을 통해 마련됐다. 서울·인천 등 사업장 소재지 지역 인재 '희망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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