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020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사 희망자는 지원 종료일인 1월 23일 오후 5시까지 스타벅스 채용사이트 혹은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의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자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입문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경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는 현장평가로 2주간 매장 실습을, 중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는 지원고용형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지도인의 도움을 받아 3주간 매장 실습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경증 장애와 중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가 함께 서울장애인맞춤훈련센터에서 1주일의 매장 실습을 포함해 총 5주간의 맞춤 훈련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서류 합격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나뉘어 진행되며 구체적인 교육과 훈련 기간을 마친 뒤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409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총 51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하고 있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장애인 고용률을 기록하며 상생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