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수분크림, 소비자원 선정 보습력 '최고'
미샤 수분크림, 소비자원 선정 보습력 '최고'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1.16 13:48
  • 수정 2020.01.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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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력과 사용감 측면에서 제품별로 달라
10mL 당 가격에서도 최대 7배 이상 차이
[사진=미샤]
미샤 수퍼아쿠아 울크라 히알론 크림 [사진=미샤]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수분크림 제품이 보습력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았다. 미샤 수퍼아쿠아 울크라 히알론 크림은 보습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며 가격 대비 성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10개 제품)를 대상으로 보습력,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선정 브랜드는 닥터자르트(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모이스처 크림), 더페이스샵(더테라피 로얄 메이드수분 블렌딩 크림), 마몽드(플로랄 하이드로 크림), 미샤(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 비오템(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빌리프(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아이오페(히아루로닉 크림), 이니스프리(아티초크 레이어링 인텐스 크림), 키엘(울트라 훼이셜 크림), CNP(듀얼-밸런스 워터락 모이스트 크림) 등이다.

수분크림을 바른 후 피부의 수분 함유량을 알아보는 보습력을 시험·평가 결과, 수분크림을 바르고 30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 이상으로 평가됐다. 다만 4시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은 제품 간 비교적 차이가 있었다.

수분크림을 바르고 4시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은 5개 브랜드 제품(더페이스샵, 미샤, 비오템, 아이오페, 키엘)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고, 3개 제품(마몽드, 빌리프, CNP)은 상대적으로 `우수', 2개 제품(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분크림을 바르거나 바른 후의 느낌인 사용감(수분감, 발림성, 유분감, 끈적임, 잔여감)은 제품 간 차이가 있어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험·평가 결과, 핵심 성능인 보습력과 사용감 측면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10mL 당 가격에서도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보존제 등 안전성과 내용량, 법정 표시사항 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피부에 느껴지는 촉촉한 정도인 `수분감'과 피부에 저항 없이 고르게 발라지는 정도인 `발림성'은 모든 제품이 `보통' 이상으로 평가됐다. 피부에 느껴지는 유분의 정도인 `유분감', 얼굴과 손에 느껴지는 끈적이는 정도인 `끈적임', 수분크림을 바른 후 피부에 남아있는 정도인 `잔여감'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제품 10mL 당 가격은 1,467원에서 1만800원으로 제품 간 최대 7.4배 차이가 있었다. 제품 선택 시 보습력과 사용감 외에 가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니스프리(아티초크 레이어링 인텐스 크림)' 제품은 가격이 가장 저렴(1,467원/10mL)했지만 30분 후 보습력은 `우수', 4시간 후 보습력은 `양호' 수준으로 평가됐다. `비오템(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제품은 30분 후 및 4시간 후 보습력이 모두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으나 가격은 가장 비쌌다(1만800원/10mL).

중금속(크롬 등 7종), 보존제(벤질알코올 등 15종), 수소이온농도(pH)를 시험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내용량(표시 용량 대비 실제 용량), 착향제(향료), 법정 표시사항 등 역시 제품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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