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줄리안 어산지 변호인들 "어산지, 프랑스로 망명 추진하겠다"
[WIKI 프리즘] 줄리안 어산지 변호인들 "어산지, 프랑스로 망명 추진하겠다"
  • 최정미 기자
  • 기사승인 2020-02-21 11:44:28
  • 최종수정 2020.02.2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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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줄리안 어산지 [AP=연합뉴스]
영국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줄리안 어산지 [AP=연합뉴스]

영국의 교도소에 수감 중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를 미국으로 송환할 지 여부를 결정하는 첫번째 공판이 임박한 가운데, 어산지의 유럽 지역 변호팀이 어산지의 프랑스 망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어산지 유럽 변호팀은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왜 어산지 사건이 불공정한 지와 어산지의 악화된 건강 상태, 런던 교도소 내에서의 권리 침해에 대해 설명했다.

변호인들 중 한 명인 에릭 듀퐁-모레티는 "모든 저널리스트들의 운명과 지위가 어산지 사건으로 위태로워졌다"며 "상황이 아주 심각한 만큼 우리가 할 일은 이에 대해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팀의 프랑스 멤버들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어산지의 망명을 승인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작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프랑스에는 어산지의 자녀들이 있고, <위키리크스>는 창립 시 프랑스에서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타자르 가르손은 변호인 지난 2016년 미 대선 때 '민주당 이메일이 유출된 사건에 러시아가 관련돼 있지 않다고 말하면 사면해주겠다'고 트럼프 행정부가 어산지에게 제안했다는 주장에 대해 언급했다.

가르손은 어산지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압력을 받았지만 거부했고, 어산지 송환 명령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러한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가르손은 "이에 대한 증언과 문서 증거가 다음 주 정식 공판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4월 영국 경찰에 의해 체포되기 전까지 어산지는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7년 동안 망명생활을 했었다.

어산지는 여러 곳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목요일 인권을 위한 유럽의회 위원회의 둔야 미야토비치는 어산지가 미국으로 송환되면 미국 교도소에서의 어산지에 대한 처우와 언론의 자유가 우려된다며 송환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또 지난 목요일 교도소에서 어산지를 만난 영국 그림자내각의 재무장관 존 맥도널은 "이 세대, 아니 더 오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재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Lawyers to seek asylum for Julian Assange in France

Julian Assange’s European defence team have said they will try to seek asylum for him in France. Hearings over Assange’s extradition from the UK to the US on spying charges are due to start next week in London.

Éric Dupond-Moretti said the “fate and the status of all journalists” was at stake in Assange’s case. “We consider the situation is sufficiently serious,” he said, “that our duty is to talk about it” with the 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

He was one of a team of lawyers lined up at a Paris news conference to explain why they view the case against Assange as unfair, citing his poor health and alleged violations of his rights while in jail in London.

French members of the team said they had been working on a “concrete demand” for Macron to grant Assange asylum in France, where he has children and where WikiLeaks had a presence at its founding.

Baltasar Garzón, the Spanish coordinator of Assange’s team, reiterated his client’s plan to claim that the Trump administration offered him a pardon in return for saying Russia was not involved in leaking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emails during the 2016 US election campaign.

Garzón said Assange was “pressured by the Trump administration” but resisted, and “the order was given to demand the extradition of Julian Assange”.

The White House has firmly denied the claim. However, Garzón said that testimony and “documentary proof” of the claim would be offered to the court at the full hearing which opens on Monday.

Assange, 48, spent seven years in Ecuador’s London embassy before being evicted and arrested in April 2019. Last November, Sweden dropped a sex crimes investigation against him because so much time had elapsed.

Assange, who is Australian, has received backing from numerous quarters. The Council of Europe’s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Dunja Mijatović, added a voice of opposition on Thursday, citing concerns over Assange’s eventual treatment in a US prison and the impact on press freedoms were he to be extradited.

The shadow chancellor, John McDonnell, visited Assange in prison on Thursday and said: “I think thi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and significant political trials of this generation – in fact longer.”

prtjam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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