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통화 연결 시 상대방에게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나 멘트를 제공하는 '링투유' 서비스의 기본 통화연결음을 비발디의 '사계'로 전면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KT는 별도로 통화연결음을 지정하지 않은 고객에겐 기본 통화연결음인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를 제공해왔다. KT는 링투유 기본 통화연결음을 교체하면서 계절에 맞춰 비발디 사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3개월씩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아울러 ‘캐치콜X링투유(기본팩-월 1,320원) 신규 가입고객에게 통화연결음 한 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캐치콜x링투유X매달 1곡(기본팩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이용 고객은 2개월간 멤버십 포인트를(2개월*2,090원) 100% 차감하여 링투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이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로운 통화연결음으로 개편을 진행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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