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선거 관련 입장글 남겨...트럼프 대통령 법정 소송 지지 풀이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이번 대선과 관련해 불법적인 표가 아닌 합법적인 표만 집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이든 후보에 대한 승복을 설득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과 국내 언론보도와는 입장이 분명히 달라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주목된다.
트럼프 여사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인들은 공정한 선거(fair elections)를 누릴 자격이 있다"면서 "불법이 아닌 모든 합법적인 표(Every legal -not illegal- vote)가 집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여사는 그러면서 "우리는 완전한 투명성(with complete transparency)으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보호(protect our democracy)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트럼프 여사의 주장은 남편인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같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과정에서 불법적인 표가 포함됐다며 법정에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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