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연구 바이오기업 '케이셀바이오뱅킹'은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중앙연구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충청북도 관계자와 회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연구소에는 케이셀바이오뱅킹의 중점연구인 지방유래 줄기세포에서 뇌신경줄기세포, 신경세포, 가바성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기술과 암예방 및 암치료제로 개발 중인 NK면역세포 연구를 진행하는 GMP연구소가 설립된다.

케이셀바이오뱅킹은 말초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 배양에 관해 기술특허를 출원했으며, 난치병 치료를 위한 면역치료요법의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서울대학교와 신경줄기세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면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면역치료요법을 실현하고자 NK세포, 신경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종성 케이셀바이오뱅킹 대표는 "첨단재생의료법이 시행되면서 사업 시장 확대가 예견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충북북도에서 제공한 바이오단지 덕분에 회사 발전은 물론 국가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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