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이오 “혈액 5방울로 전립선암 1~2기 확인” 진단기술 개발
솔바이오 “혈액 5방울로 전립선암 1~2기 확인” 진단기술 개발
  • 김 선 기자
  • 승인 2020.12.16 10:11
  • 수정 2020.12.1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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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5방울로 30분만에 전립선암 1~2기를 최대 95%까지 정확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엑소좀 진단기술’이 국내 바이오벤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솔바이오는 16일 혈액 내 암세포가 분비한 엑소좀을 분리하고,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최대 95% 이상의 정확도로 전립선암을 진단해 주는 '암특이 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은 솔바이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공동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첨단 바이오기술이다. 암세포나 종양에서 분비하는 특이 엑소좀(exosome)을 정확하게 분리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1~2기 초기 전립선암은 물론 5대 암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해 중증 질병 조기진단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박경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병원 교수는 “이번 개발은 엑소좀 순수분리 기술을 토대로 암 엑소좀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성분을 탐지할 수 있는 진단법으로의 유용성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전향적 연구를 통해 검증된다면 전립선암 1,2기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기존 PSA 검사의 약점을 보완해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바이오는 면역분리,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분야의 기술력으로 국내외 20여개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프리시리즈A 투자에 이어 시리즈A 유치를 추진 중인 암 조기진단 바이오벤처기업이다.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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