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이, 올해 7억원 상당 나눔 실천

아이소이가 올 한해 7억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고 31일 알렸다.

11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아이소이는 올해 자폐인과 함께 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 기부 봉사단체 기아대책,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서울시 취약계층 장애우들, 틈새가정, 서울 쪽방촌, 청소년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4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대구경북에 손소독제와 화장품 기부에 2억원, 미얀마 시골마을의 유치원 건축, 짐바브웨 어려운 마을의 급식지원 등에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소이 홍보담당자는 "아이소이는 여성들에게는 비교적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지만, 아직은 중소기업일 따름이라 나눔의 여력이 많지는 않지만 남은 것을 나누려하면 절대로 할 수 없다"며 "나눔을 전제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이소이의 경영철학”이라며 나눔의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소이는 회사차원의 나눔 뿐만 아니라 직원들 개개인의 나눔 실천도 적극 장려한다.

직원이 국·내외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하면 매칭그랜트로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도와준다. 코로나로 모두가 특히 힘들었던 올해의 경우, 기존에 받던 지원이 갑자기 끊긴 국내 청소년들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게 되자 아이소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졌다고 한다.

이진민 아이소이 대표는 “아이소이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눠 온 기업으로서 코로나로 위기인 상황이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 나눔을 진행해 왔다”라며 “아이소이의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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