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배달회’ 수요가 늘면서 식품안전당국이 배달회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당국은 오는 13~22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산물 전문 판매앱 등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생선회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또 온라인 배달회 수거·검사에 앞서 생선회 판매 업체들에 횟감 조리시 위생관리를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온라인 ‘배달회’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배달회’를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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