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사장(사진)은 17일 코로나19 영향과 관련해 “국내 일부 품목의 임상과 허가가 지연되는 등 다소 영향이 있기는 했지만, 전략적 수정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제약계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든 한해였다며 한국다케다제약도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긴밀한 협조하에 내부적으로 리전과 조율하며 직원들을 위한 최선의 지원이 무엇일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확진자 증가 폭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맞춰 재택근무, 소독제 제공, 주 단위 방역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2011년 4월 국내 설립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샤이어와의 법인 통합 절차를 마무리했다.
셀트리온에 다수 제품을 매각하는 등, 지난 1년여간 큰 변화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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