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잎새달 랜선 모꼬지’ 진행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잎새달 랜선 모꼬지’ 진행
  • 유 진 기자
  • 승인 2021.04.27 10:46
  • 수정 2021.04.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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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모꼬지 포스터. [출처=경희사이버대학교]
랜선 모꼬지 포스터. [출처=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전공주임 김지형 교수)에서 ‘랜선 모꼬지’를 진행해 화제다.

지난 4월 3일 글로벌한국학전공은 “방구석 세미나 - 온라인에서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부 여는 마당 ▲2부 나눔 마당 ▲3부 놀이마당 ▲뒤풀이로 2021년 ‘잎새달 랜선 모꼬지’를 진행했다.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이 ‘잎새달 랜선 모꼬지’에서 자기소개 시간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이 ‘잎새달 랜선 모꼬지’에서 자기소개 시간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경희사이버대학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랜선 모꼬지는 총 3부로 구성 진행되었으며, 사는 곳은 다 달랐지만 지구 반대편에서까지 모두 모여 토요일 밤 8시 온라인 세미나실에 불이 켜졌다.

202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들의 재치 발랄한 댄스로 자기소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두 시간에 걸쳐 글로벌한국학전공의 전통 중 하나인 논문 지도 시간을 가졌다.

각 지도교수별로 진행된 논문 지도 시간에는 공개발표와 연구발표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의 논문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지켜보는 신·편입생들에게는 설렘과 함께 두려움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었다.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이 ‘앺새달 랜선 모꼬지’에서 논문 지도를 받고 있다. [출처=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이 ‘앺새달 랜선 모꼬지’에서 논문 지도를 받고 있다. [출처=경희사이버대학교]

이어진 3부에서는 퀴즈 풀이 등 원우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순서를 통해 웃으며 즐기는 시간이 펼쳐졌다. 공식적인 모꼬지가 끝난 뒤에도 끝내 아쉬운 발길을 돌리지 못한 원우들은 교수님들과 함께 다음 날 새벽까지 뒤풀이를 진행했다. 맥주, 소주, 와인, 물 등 각자 준비한 음료를 나누며 학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생 멘토를 만드는 등 함께 공부하는 이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있지만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의 시간은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 이날 진행된 잎새달 랜선 모꼬지는 온·오프라인의 한계를 넘어 온라인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전공의 특성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특히, 1기 졸업생부터 2021학년도에 입학한 12기 재학생까지 약 100여 명이 넘는 전공 구성원이 참석하였고 미국, 스위스, 러시아, 멕시코, 일본, 홍콩 등 해외 원우들이 대거 참석하여 학문의 열정을 나누고 동문과 동기의 우애를 선보였다.

여러 각국의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이 ‘잎새달 랜선 모꼬지’에 참여하여 있다. [출처=경희사이버대학교]
여러 각국의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이 ‘잎새달 랜선 모꼬지’에 참여하여 있다. [출처=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한국학 김지형 전공 주임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늘 그렇듯 우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부하고 연구하고 결과를 만들고 우리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만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앞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모두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고, 방성원 교수는 “우리 전공은 모든 행사에 1기 선배부터 12기 재학생까지 함께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우리전공의 힘이고 여러분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며 환영사를 대신했다.

이어 장미라 교수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랍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고, 서진숙 교수는 “랜선 모꼬지 끝판왕이 무엇인지 기대하고 왔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모꼬지를 반겼다.

이날 잎새달 랜선 모꼬지에 처음 참석한 이동은 원우(21학번, 12기)는 “온라인에서 이렇게 다양한 내용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오프라인 모꼬지를 못 가는 아쉬움이 남았는데 오늘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권나영 원우(20학번, 11기)는 “논문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선배님들과 동기들 만나서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우리 전공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모꼬지’는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로서 엠티(MT: Membership Training)을 순화하여 사용하는 순수 고유어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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