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257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1Q 영업이익 1,819억원, 당기순이익 1,22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액 160%, 영업이익은 190%, 당기순이익은 178% 증가한 수치다.
매출 성장세를 견인한 것은 미국 시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10월 미 FDA로부터 코로나 항원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화된 매출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매출 총이익률은 89%, 영업이익률은 81%를 기록하면서 이익률 또한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 진단제품을 통해 글로벌 진단 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항원진단제품에 대해 미 FDA로부터 연속 검사(Serial testing) 용도로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고 진단 대상자를 유증상자에서 무증상자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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