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7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3.0도, 수원 22.7도, 춘천 23.7도, 강릉 24.6도, 청주 23.7도, 대전 23.3도, 전주 23.6도, 광주 22.8도, 제주 27.3도, 대구 25.6도, 부산 28.0도, 울산 25.9도, 창원 2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심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부터 강원도와 충청 내륙, 호남 내륙, 영남, 제주도에 내릴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70㎜다. 국지적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예보됐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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