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분기 영업이익 29억원…전년대비 73% 감소
게임빌, 2분기 영업이익 29억원…전년대비 73% 감소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1.08.12 09:59
  • 수정 2021.08.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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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임빌]

게임빌이 올 2분기 매출액 296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6.9%, 73.1% 감소한 수치로 게임빌 측은 자체 게임사업 매출은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자체 게임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 영역 확대라는 두가지 목표에 역량을 집중하다는 계획이다.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기존작들의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글로벌 히트 지적재산(IP)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대규모 협업을 진행한다. ‘서머너즈 워’ 캐릭터들을 게임에 등장시키고, 시스템도 개선해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국내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이터널소드’와 자체 개발력을 투입한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를 4분기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다. 

이외에도 랜덤 디펜스 장르의 ‘프로젝트 D(가칭)’도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게임전문 플랫폼 ‘하이브(Hive)’를 다른 게임회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본격적인 게임 플랫폼 사업 진출을 알린 바 있다. ‘하이브’는 게임의 제작부터 운영까지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단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제공하며, 다양한 언어 지원, 국가별 정보 보호법 준수, PC 크로스 플레이 지원, 매출 극대화를 위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빌은 게임 플랫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며,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는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도 더욱 긴밀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으로 다가오는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등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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