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백신 1차접종…접종 완료율 25.1%
국민 절반 이상 백신 1차접종…접종 완료율 25.1%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1.08.25 10:14
  • 수정 2021.08.2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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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59만8454명 늘어 누적 1288만4222명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국민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39만7167명이다. 전날 하루 약 40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약 6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토요일인 21일 35만9천510명에서 일요일인 22일 3만9천272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월요일인 23일부터 38만1천675명을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주말·휴일을 맞아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의료기관과 지역 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하면서 접종 규모가 줄었다가 평일이 되면서 접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4만6천92명, 아스트라제네카(AZ) 3만7천26명, 모더나 9천764명, 얀센 4천28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670만1천704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52.0%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천233만6천721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91만4천749명, 모더나 231만4천71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3만5천524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59만8천454명으로, 전날 71만4천78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1차 접종자보다 많았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54만2천919명, 화이자 5만773명, 얀센 4천285명, 모더나 477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58만7천409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4만4천490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천288만4천222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5.1%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633만5천453명(교차접종 130만3천697명 포함), 화이자 534만9천383명, 모더나 6만3천862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3만1천903명) 중 89.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51.8%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1천456만7천360명) 가운데 84.7%가 1차 접종, 36.7%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38만4천803명) 가운데 68.4%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9%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7만2천99명) 중 3만6천575명을 빼고 모두 접종해 접종률 96.9%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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