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성매매에 음란물 유포한 국립병원 직원들…징계는 솜방망이"
고민정, "성매매에 음란물 유포한 국립병원 직원들…징계는 솜방망이"
  • 뉴스1팀
  • 승인 2021.10.06 08:10
  • 수정 2021.10.06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민정 의원 [출처=연합뉴스]
고민정 의원 [출처=연합뉴스]

성매매로 적발된 사례를 포함해 소속 기관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솜방망이' 처분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국회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의 복지부 및 소속 기관 공무원 징계 현황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징계를 받은 이들은 총 54명이었다.

이 가운데 72%인 39명은 경징계를, 나머지는 중징계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숙박업소에서 성매매하다 적발된 한 국립 지방병원 간호조무직 공무원에게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인 견책 조치를 했다.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17차례 도박을 했다가 입건된 다른 국립 지방병원 보건직 공무원, 불법 음란 사이트 링크를 사내 단체 SNS방에 올려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받은 또 다른 국립 지방병원의 운전직 공무원 등도 견책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복지부가 각종 범죄 행위에 제 식구 감싸기를 한 것"이라며 "일부 공무원의 일탈로 전체 공무원의 명예와 사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다 엄격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news1team@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