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북한 측의 무인항공기가 발견돼 인천시가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인천시는 27일 오후 3시께 석모도 지역에서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며, 해병대는 오후 1시 30분께 무인기를 관측한 뒤 인천시에 알렸다.
인천시는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며, 강화군은 오후 2시 43분과 45분 삼산면과 서도면 일대에 를 기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강화평화전망대를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강확화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무인기가 또 출물했다고 인천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오전에 경기도 파주 일대에 뜬 무인기가 강화도까지 이동했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인천시에 (무인기 관련) 안내를 했다"며 "다만 자세한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다"고 말했으며, 강화군은 대피소를 점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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