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 4월부터 블루스, 재즈 등 장르 확대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 4월부터 블루스, 재즈 등 장르 확대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3.03.30 07:39
  • 수정 2023.03.3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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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 3월 네트워크 파티 모습.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제공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 3월 행사 모습.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제공

음악산업계 종사자들과 신진뮤지션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오디션 ‘2023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의 장르가 4월부터 블루스, 재즈 등 폭넓게 확대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관계자는 30일 “청년 신진뮤지션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난 22일 개최한 ‘2023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가 청년 신진 뮤지션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4월부터는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형화된 오디션 형식을 벗어나 선발된 신진 뮤지션과 음악산업계 종사자들이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향후 이들 뮤지션의 성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3월에는 홍대 앞 특성을 반영한 포크 계열의 싱어송라이터들의 참여가 강세를 보였다면 4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4월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는 26일(수) 오후 5시 서교스퀘어와 서교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솔로뮤지션과 듀오가 대상으로, 창작곡의 음원이나 동영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4월 모집 기간은 4일(화)부터 21일(금)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모집 글 아래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기입한 후, 자신의 창작곡 음원 파일, 또는 동영상 파일과 함께 메일을 발송하면 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음원을 제작하거나 프로모션할 수 있는 계기와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연계할 기획자, 음반제작사와의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 3월 행사 모습.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제공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 3월 행사 모습.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제공

앞서 지난 22일, 뮤직마켓 오픈마이크에서는 총 21팀의 청년 신진 뮤지션 중 6팀이 선발됐다. 김동혁, 김동환, 성해빈, 이민주 등, 4명의 솔로 뮤지션과 양지원, 이희빈 등 듀오로 구성된 두 팀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참석한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네트워크 파티에는 음악계에 종사하는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허진 센터장, 김소연 사무국장, 스튜디오 블루스하우스 이기돈, 허청 공동 대표,  사단법인 인디뮤지션협회 김재국 회장, 사단법인 인디뮤지션협회 이사이자 밴드 동네 리더 진수영, 인디뮤지션협회 백승서 사무국장, 딜라이트뮤직 박윤선 대표, 제비다방 씨티알사운드 황현우 대표, 제비다방 씨티알사운드 박혜림 팀장, 원음방송 김효섭 프로듀서, 문화활동가 김대현, 조한상 시민기자 등 15명의 음악 관련 전문가와 문화기획자들이 참여했다.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와 여러 분야의 음악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아 공동 기획하고 있다. 

스튜디오 블루스하우스 이기돈 대표는 “이번 기획을 통해 후배 뮤지션들이 자신이 꿈꾸는 음악 활동의 기회를 얻고 자신의 음악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건강한 음악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참여 뮤지션들과 밀접하게 연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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