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산단 조성 기대감”…혁신도시 일대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막바지 공급

부론일반산단 올해 상반기 착공 목표 추진…원주시, 반도체 분야 확대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975세대 공급…비규제지역 분류 수요자 관심

강원도 원주시 일대에 부론산단 등 여러 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주 일대 부동산 가격이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상승 여파로 강원도 원주 일대 아파트값의 낙폭은 3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이는 수도권에 비해 상승폭이 적었던 만큼 하락 폭이 낮은데다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분양·입주 물량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공급량이 적었던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 6.3%에서 지난달 4.2%로 내려가는 등 점차 하향곡선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를 우려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금융 부담이 소폭 줄어들긴 했다. 다만 아직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는 아직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수요자들이 느끼는 분위기다.

실제 미국의 경우 지난해 4차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하는 등 작년 3월부터 꾸준히 인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5.0% 수준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2월과 3월 모두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며 못을 박아 오는 5월 FOMC에서도 0.25%포인트 인상이 유력하다.

이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감이 커지자, 정부가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규제완화 정책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올해 1월 정부가 발표한 중도금 대출 보증 확대 혜택을 통해 수요자의 자금 마련에 수월해짐과 동시에, 지난 7일 적용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인해 즉시 전매가 가능한 점을 토대로 수요자들이 점차 내 집 마련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금융 혜택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각종 금융 혜택을 적용받으면 초기 비용부담이 크게 낮아지는 등 자금조달이 수월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은 금융 혜택 적용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건설사들의 금융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비규제지역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대출 여건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고된 만큼 다양한 금융 혜택 제공 단지를 눈여겨보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원도 주시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육성을 위해 부론면을 중심으로 시내 산업단지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시는 이 산업단지의 조기 분양도 계획 중이다.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시는 이 산업단지의 조기 분양도 계획 중이다.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원주시청 관계자는 “2010년 후 인접 도시인 춘천과 충주는 각 5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기업 유치로 도시경쟁력을 확대됐다. 그러나 원주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사업이 10여 년간 진척이 없으며, 부론국가산업단지도 2018년 후보지 선정 후 표류하고 있다.이번 발표를 계기로 지지부진했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 수요자를 위한 단지가 막바지로 공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도 원주에 있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내걸었으며, 원도심 무실지구 및 신도심 원주혁신도시 더블 생활권의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원주시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 배후 주거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 완성도 높은 상품성,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비규제지역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연초 정부가 발표한 규제완화 정책적 수혜를 누릴 수 있으며, 중도금 대출 보증 확대 혜택을 통해 수요자의 자금 마련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7일 적용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된 점도 실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낮아질 수 있는 요소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ksy055@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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