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은 지난 8일 서울대 사범대에서 '2023 창의리더십 체.인.지(이하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체인지’는 청소년들이 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로 9회째인 체인지는 지난 1월부터 '서울대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손잡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 각지 청소년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스로 잠재성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글로벌재능 진단검사와 창의리더십 진단검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더불어 동기부여를 위한 서울대학교 탐방과 함께 창의성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박물관 투어시간도 가졌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창의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교보교육재단은 이번 체인지 아카데미를 포함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세대 참사람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인지 여름아카데미는 7월부터 두 달간 ▲내 안의 창의성과 리더십 재능 알아보기 ▲창의성과 창의적 사고 배우기 ▲협업을 통한 창의적 및 비판적 문제해결방안 배우기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 배우기 등의 내용으로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8월에는 3박 4일간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및 글로벌 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체인지 참가 학생들은 일본 야스다 중고교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며 리더십을 직접 발휘해보고 일본문화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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