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핀테크·서비스 통합, 금융 플랫폼 기업 도약"
네이버페이 "핀테크·서비스 통합, 금융 플랫폼 기업 도약"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3.08.03 17:30
  • 수정 2023.08.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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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와 부동산 매물 서비스 연계 '올인원 시너지'
서울 관악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우)와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좌)이 ‘부동산 중개시장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핀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한다.

3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중개시장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가 중점을 두는 사항은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동해 공인중개사들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부동산 매물 정보 유통 활성화 등으로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기존의 네이버에 속해있던 부동산 서비스를 올해 2월부터 네이버파이낸셜로 가져왔다. 서비스 이름을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변경한 것은 핀테크 서비스로 친숙한 네이버페이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기존의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도 사용자가 엄청나긴 했지만 핀테크 서비스와 엮이지는 않았다"며 "지난 7월부터 모바일 화면에서 네이버페이와 네이버페이 부동산이 연동하는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 초부터 간편결제와 금융상품 비교, 증권과 부동산 콘텐츠 등 한번에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이는 사용자가 네이버페이 하나로 자금을 쉽게 관리하고 기존의 결제와 자산관리에 한정된 서비스를 증권이나 부동산 분야까지 연동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 11만3000여 개업공인중개사들의 프로필과 경력정보 등을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노출한다. 구체적인 노출 방식은 협의 중이다. 협회 회원 중개사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매물정보를 탐색하는 사용자에게 자신만의 전략으로 강점을 강조하며 신뢰도를 높일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11만 공인중개사들과 상생의 측면에서 양사가 부동산 중개시장 발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파이낸셜은 간편결제 브랜드인 '네이버페이'와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연계해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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