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72억원…3분기 반전 노린다
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72억원…3분기 반전 노린다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3.08.08 19:14
  • 수정 2023.08.08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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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본사 전경. [출처=넷마블]
넷마블 본사 전경. [출처=넷마블]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60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08억원으로 같은 기간 49.8%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4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0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EBITDA는 309억원 같은기간 54% 줄어들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54억원, 89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 중 66%인 5191억원을 차지했다. 지역별 비중은 북미 52%, 한국 14%,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 등으로 집계됐다.

적자는 면치 못했지만 3분기 출시한 신작이 호재로 평가된다. 넷마블이 흥행작으로 3분기에 반전을 일궈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 지난달 26일 글로벌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4위,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스톤에이지’ IP 기반의 ‘신석기시대’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보름 만에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오르며 선전한 바 있다.

하반기 출시될 게임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이어 ‘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등 총 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A3: Still Alive’ 등 판호작 3종은 중국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7월말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TOP5를 기록하고 ‘스톤에이지’ IP기반의 ‘신석기시대’가 중국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대표는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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