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 2분기 영업이익 276억엔(264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44억엔(902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PC 매출 증가는 'FIFA 온라인 4'가 이끌었다. FIFA 온라인 4는 6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한 ‘프라시아 전기’의 매출도 반영되며 2분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향후 넥슨은 대규모 PvP, 루트슈터, 팀 기반 슈팅, CO-OP(유저간 협력 플레이) 슈팅 등 글로벌 게이머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신작은 △중세 판타지 속 대규모 PvP를 펼치는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이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2분기에는 신규 IP와 라이브서비스의 조화로운 성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플랫폼 신작을 통해 이용자분들께 차별화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koljja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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