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B2B신사업, 핵심 채널로 하반기도 활성화"
LG유플러스 "B2B신사업, 핵심 채널로 하반기도 활성화"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3.08.11 16:15
  • 수정 2023.08.1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랫폼 3.0기반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모두 강세
무선가입, 신규 늘고 해지율 낮추고 '연속 성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5분기 연속 견조한 성장을 보인 무선 시장을 기반으로 웹 3.0 플랫폼 영역의 신사업 채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서비스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 897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영업수익)도 3조 4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상승한 2880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하반기에 플랫폼 사업을 가동해 유플러스3.0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전략이 올 2분기 B2B실적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유플러스 3.0 시대의 4대 플랫폼은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웹(WEB) 3.0의 미래기술로 '고객 경험(서비스) 혁신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의 올해 2분기 무선 사업(MNO·MVNO)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1조 576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매출(무선 서비스 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등)은 1조 4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5G 가입자도 667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7.2%로 작년 2분기 대비 10.2%p 상승했다. 올해 2분 MON해지율은 1.16%로 지난해 1분기부터 매 분기 1% 초반대의 해지율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회사는 통신의 신규 가입자 유도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에 기반해 '해지율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요금제 상품의 다양화와 고객의 연령·특성 등에 맞게 서비스를 세분화하고 멤버십 제휴 혜택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이탈 방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MNO가입자가 증가한 이유는 실제 휴대폰 사업을 잘 운영한 것도 있지만 B2B 영역인 스마트모빌리티나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활성화하면서 IoT(사물인터넷)회선이 늘었고, 그것이 사업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5G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제조는 물론 공공·금융·유통 서비스 등 산업 전반의 DX(디지털 전환)를 주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강점은 ▲현장에서 정보의 디지털 전환(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센서로 이상징후 포착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마련(지능형 CCTV 등) ▲5G 전용망 기반의 DX 플랫폼 통합관제 시스템 ▲LG그룹 계열사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적용 노하우 등이다.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를 살펴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를 시작으로 올해 2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토요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동맹의 핵심인 'U+Drive'는 편리한 자동차 생활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U+Drive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모바일TV를 탑재했다. 이 플랫폼에서 고객이 U+스마트홈을 설치한 집의 기기를 운전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의 핵심이 바로 사물인터넷(IoT)이다. 

하반기에도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긍정 평가로 U+Drive를 적용한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이 커지면서 loT 회선 사업도 덩달아 활성화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에도 기존의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유플러스 3.0으로 대변하는 플랫폼 안에서 혁신기술을 활용해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B2B 신사업의 통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oes@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