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본은 이제 파트너…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을 경계해야"
윤 대통령 "일본은 이제 파트너…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을 경계해야"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3.08.15 11:32
  • 수정 2023.08.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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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공산주의를 맹종하며 사회를 교란시키는 반국가세력의 견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입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라면서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선 한미일간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필요하다"며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 역할은 북한 남침 차단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출처=연합]

윤 대통령은 일본과의 안보 협력 강조와 더불어, 공산주의를 맹종하고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는 반국가세력과의 위험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했다"면서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꼬집했다.

이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해 허위 선동과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았다"며 "결코 이러한 공산 전체주의 세력,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선 안된다. 자유 민주주의는 반두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연대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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