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전문가 3명 후쿠시마 오염수 점검차 日 파견
정부, 국내 전문가 3명 후쿠시마 오염수 점검차 日 파견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3.08.27 11:25
  • 수정 2023.08.2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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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오른쪽)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양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지난 25일 오전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오른쪽)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모습. [출처=연합뉴스]

원자력 분야의 국내 전문가 3명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 3명이 이날 오전 후쿠시마 현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소로 가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현지 체류 기간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일본 미야기현 다가조 소재 연구시설의 연구원이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에서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검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지난 26일 일본 미야기현 다가조 소재 연구시설의 연구원이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에서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이들의 출국은 정부와 일본 정부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일본 정부, IAEA와 우리 측 전문가를 후쿠시마 IAEA 사무소에 2주에 한 번 파견하는 데 동의했다. 이들 전문가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 상황을 점검하게 됐다.

아울러 정부는 한국-IAEA 간 정보 공유 매커니즘(IKFIM)도 구축하기로 했다. IAEA가 오염수 방류 관련 최신 정보를 정기적으로 우리 정부에 공유하고 화상회의를 개최해 각종 정보에 대한 종합적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이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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