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주재 모두 발언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며, 국민들이 좀 더 이동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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