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 15~22도, 낮 최고 기온 26~31도
기상청은 8일 오전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상 백로(白露)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라권, 경상 서부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서해북부 상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일교차가 크니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 기온 15~22도, 낮 최고 기온 26~31도로 예측된다. 낮과 아침의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9도, 인천 23.8도, 대전 21.4도, 광주 21.3도, 대구 21.5도 울산 22.4도, 부산 24.7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제주 남동쪽 먼바다에는 오늘 오전까지,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까지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현재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보이겠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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