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사회인프라망 안전사고 선제예방 민관협력 동참"
통신 3사 "사회인프라망 안전사고 선제예방 민관협력 동참"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3.09.14 11:43
  • 수정 2023.09.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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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주도 10개사 민관협력 가동
가스·전력·통신 등 사회인프라망 보호, 안전사고 예방
사진=SKT

통신3사 KT·LGU+·SKT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주도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네트워크 안정운용 부문의 협력을 강화한다.  

SKT는 13일 건설기계 부문에서 발생하는 가스·전력·통신시설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10개사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0개사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력공사·한국도시가스협회·한전 KPS·SK E&S·S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검사 ▲건설기계 조종사 정기 교육 ▲대국민 건설기계 안전문화 조성 등을 맡고 있다. 매년 30만명을 대상으로 정기 추진하는 안전교육에는 주요기관이 각각의 전문 분야를 맡아 참여한다. 

우선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안전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과 건설기계 정기검사를 주관한다. 가스·전력·통신을 담당하는 나머지 9개사는 교재 개발과 예방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핵심 인프라인 가스·전력·통신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손을 잡은 만큼 10개사는 건설기계와 안전 시설물로 피해 예방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개사는 특히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건설 현장에서 공공 인프라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추가 도출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신사 측은 "협약한 기관들이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유기적 연결을 단단히 하고 통신시설 보호로 네트워크의 안정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통신과 ICT부문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K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예컨대 도로 공사를 하던 포크레인이 매설된 전선이나 가스관, 통신선등을 훼손하지 않도록 보호함은 물론 사회인프라망을 잘못 건드려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신3사는 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서 공사하는 인부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할 때 각각의 네트워크 안정 운용과 관련한 통신망·ICT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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