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에너지 발전도 새롭게 이롭게“…롯데건설, 내포신도시 ‘LNG 발전소’ 준공
“지역 에너지 발전도 새롭게 이롭게“…롯데건설, 내포신도시 ‘LNG 발전소’ 준공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3.09.19 14:05
  • 수정 2023.09.19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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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열병합 집단에너지 열공급시설 건설로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예상
롯데건설 “국가 에너지 정책 기여…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충남 발전도 기대“
[사진=롯데건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사진=롯데건설]

충남 내포신도시에 LNG 에너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충청남도 예산군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로,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집단에너지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신치호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충남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안정적 에너지 공급 시설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번 준공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충청남도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최초에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을 계획했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2018년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다. 이미 SRF 에너지시설 공사를 진행했던 상태에서 LNG 에너지시설로 전환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롯데건설은 “이는 지역주민, 충청남도, 민간사업자가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일궈낸 민관협치의 결과"라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성공적인 연료전환 사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롯데건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사진=롯데건설]

나동헌 내포그린에너지 사장은 “주민과 기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일궈낸 청정연료전환으로 오늘의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될 수 있었다”면서 “내포그린에너지는 내포혁신도시가 청정연료사용과 환경오염 저감등으로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건설 신치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내포그린에너지 나동헌 사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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