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납품대금 연동제, 파트너사 협력업체까지…동반성장 혁신"
KT "납품대금 연동제, 파트너사 협력업체까지…동반성장 혁신"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3.09.21 11:42
  • 수정 2023.09.21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통신사 최초 2차수탁사까지 납품대금 이윤보장
연동제 대상품목 확대, 동행기업 가입 권유 '상생협력'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와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와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KT그룹사-파트너사 합동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올 상반기부 500억원 규모로 추진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범위를 파트너사의 2차 수탁사까지 확대하며 상생을 강화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정부의 핵심 상생협력 정책으로 제조원가 상승시 그만큼의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적정 이윤을 보장하는 제도다.  

KT는 2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광화문 사옥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2차 수탁사 합동 가입식을 열였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10월 4일 시행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대비해 파트너사와 2차 수탁사까지 동행 가입을 확대하며 국내 통신 3사 중 최초다. 

이날 가입식에는 KT그룹사-파트너사, KT파트너사-2차수탁사가 참여했다. KT커머스, HCN, KT엠모바일과 함께 그룹사의 파트너사인 동일전선, 광명통신, 이노브가 참여했다. KT파트너사에서는 가온그룹, 머큐리, 다보링크와 2차수탁사인 드림전자, 스피맥스, 대성에이치티엠이 약자와의 동행에 뜻을 함께 했다. 

그간 KT는 파트너사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에 동참해 왔다. 올해 4월과 6월, 2번의 로드쇼로 45개의 계열사, 80여개의 파트너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 

회사는 오는 10월 4일 상생협력법 시행을 앞두고 전사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반영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 자체 매뉴얼을 KT그룹에 배포했다. KT는 또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대와 지속 성장을 위해 연동제 대상 품목의 확대와 파트너사의 동행기업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가 파트너사와 동행과 혁신을 위한 행보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KT가 추구하는 디지털혁신 구도의 협업 관계에 있는 파트너사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KT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oes@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