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뉴타닉스 HCI 기술 도입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
현대엔지니어링, 뉴타닉스 HCI 기술 도입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3.11.01 10:45
  • 수정 2023.11.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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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 가상화 분야 선도“
물리적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10%대 절감
사용자가 개인PC를 통해 원격으로 설계 가상화 시스템에 접속, 3D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화면.
사용자가 개인PC를 통해 원격으로 설계 가상화 시스템에 접속해 3D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화면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설계업무 효율 향상 등을 목표로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뉴타닉스(Nutanix)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를 도입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HCI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순화시키기 위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하나로 결합하고 가상화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계업무 환경을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 구축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보안성 강화 효과까지 확보할 수 있다”면서 “플랜트 사업에서의 공기 단축 등의 결과를 이끌어 내, 글로벌 EPC사로서의 현대엔지니어링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그동안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했던 수십여 대의 서버 장비와 설계 작업자 수만큼 필요했던 워크스테이션 등 물리적 장비 및 각종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매 비용이 10% 정도 절감된다. 

사업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신규 프로젝트 수주 이후 1개월 내 설계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설비 구매 및 운반, 설치 등에 수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해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설계업무 진행을 위해 요구되는 시간 및 공간적 제약도 줄어든다. 설계업무 수행에 필요한 서버나 소프트웨어 등이 가상공간에 구현됨에 따라, 인터넷만 이용할 수 있다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화된 설계업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사용자는 설계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저장하게 되고, 설계 가상화 시스템이 데이터의 임의 반출을 제한함으로써 보안성도 강화된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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