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경령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며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 실천 및 나눔문화 조성,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비영리 모금단체에 시상한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비롯해 그동안 펼쳐 온 사회 공헌활동 전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 기부자상 포상 규모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으로 확대됐다. 이에 회사가 국내 기업 및 기관으로는 처음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 아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3년 마음톡톡을 시작한 이래 아동·청소년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사회 공헌사업, 여수문화 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운영 등 다수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후원, 아동 심리 정서 예술 치유사업비 지원 등 개인 차원의 기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과학, 외국어, 예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GS칼텍스 노조는 매년 노조원들이 각출한다. 적립한 재원은 회사의 매칭 그랜트 기부금을 활용해 여수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방과 후 학습과 저소득층 취준생 중식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GS캍텍스 임직원 모두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GS칼텍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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